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10월 첫주, 편의점부터 백화점까지 신상 먹거리가 줄을 이었다.

아침 공기가 달라졌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요즘, 편의점 문을 열면 따뜻한 김이 오르는 먹거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번 주에 발표·출시된 신상 먹거리 셋을 골라봤다. 가격은 얼마고, 어디서 파는지, 뭐가 다른지부터 확인했다. (자료 발표일: 2026-10-05 / 확인일: 2026-10-06)

이번 주 신상 3종 한눈에
· CU 콘파이·애플파이 — 각 2,000원, 전국 CU에서 즉석 조리 판매 중 (10월 2+1 행사)
· 요아정 × 오리온 '황치즈 미쯔' 3종 — 10월 5일 전국 정식 출시, 한정 수량 (배달앱 기준 8,500~17,800원대)
·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김치' 12종 — 10월 13일 압구정본점 선출시, 배추김치 1㎏ 3만 원

갓 튀긴 파이부터 3만 원 김치까지

CU 콘파이·애플파이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즉석조리 파이 2종을 내놨다. 'CU 콘파이'는 옥수수 크림과 알갱이 필링을 가득 채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었고, 'CU 애플파이'는 사과 과육에 시나몬 향을 더해 애플파이 특유의 풍미를 구현했다. 매장 내 튀김기에서 바로 튀겨 따뜻하게 먹을 수 있으며, 손에 묻지 않도록 전용 패키지도 마련됐다. 가격은 각 2,000원.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2+1 행사를 진행해 행사 적용 시 개당 약 1,333원에 구매할 수 있다. (뉴시스 보도)

CU 즉석조리 콘파이·애플파이 보도 사진
사진: CU 제공

요아정 × 오리온 '황치즈 미쯔' 3종 — 요아정이 오리온과 손잡고 '황치즈 미쯔' 신메뉴 3종을 정식 출시했다. '황치즈 미쯔 요아정', '황치즈 미쯔 빙수', '황치즈 미쯔 그릭의 정석'으로 구성되며, 오리온이 '미쯔' 출시 31년 만에 처음 선보인 신규 맛 '미쯔 황치즈'를 활용했다. 황치즈 스프레드와 황치즈 그릭요거트를 요아정의 요거트 아이스크림·빙수·그릭 베이스에 조합해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9월 28일부터 배달의민족 단독 선출시를 거쳐 10월 5일 전국 요아정 매장과 주요 배달앱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한정 수량이라 매장별 재고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격은 공식 발표가 없어 배달앱 기준 1인분 8,500원~17,800원대를 참고했다. (뉴시스 보도)

요아정 황치즈 미쯔 3종 보도 사진
사진: 요아정 제공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김치' 12종 —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을 통해 김치 12종을 선보인다. 일상김치 10종과 지역 별미김치 2종으로 구성되며, 10월 13일 압구정본점 식품관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해 무역센터점·판교점 등 주요 점포로 판매를 확대한다. 박성춘 장인의 천일염, 김정배 장인의 새우젓, 김명수 장인의 멸치액젓, 박희태 마늘, 방영길 고춧가루 등 명인명촌이 17년간 발굴한 장인 식재료를 사용했다. 김치 제조 과정에서는 명인명촌 기장 다시마로 우린 육수에 찹쌀가루를 풀어 직접 쑨 찹쌀풀을 쓴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배추김치 1㎏ 3만 원, 열무김치·오이소박이 1㎏ 각 2만 6천 원, 순무김치 1㎏ 3만 2천 원으로 프리미엄을 표방한다. (뉴스1 보도)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김치 보도 사진
사진: 현대백화점 제공

사기 전 체크할 것

세 제품 모두 '언제·어디서'가 중요하다. 콘파이·애플파이는 전국 CU에서 상시 판매되지만 2+1 행사는 10월 한 달만이다. 황치즈 미쯔는 한정 수량이라 매장 재고가 관건이다. 명인명촌 김치는 13일 압구정본점 선출시 이후 점포가 확대되니, 가까운 점포의 입고 시점을 확인하는 게 좋다.

"핫브레드를 9월 초부터 일찍이 전개해 이색 동절기 먹거리를 강화했고, 그에 이어 즉석조리로 영역을 확장해 더 다양한 선택지를 고객께 제공하고자 했다." — 김동하 BGF리테일 HMR팀 MD (뉴시스 보도 인용)

그리고 맛은 각자 확인할 일이다. 가격은 확인했지만 직접 먹어보기 전에는 단정하지 않는다. 차가운 계절이 오면 따뜻한 것들이 더 빛난다. 이번 가을 신상 셋이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