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 물건은 어느새 늘어난다. 충전 케이블과 메모, 잘 쓰지 않는 어댑터가 작업 공간을 조금씩 차지한다. 정리를 결심한 날에는 모든 것을 치우기보다 오늘 쓴 물건부터 구분해본다.

시야에 들어오는 것부터

자주 쓰는 도구는 손이 닿는 자리에 두고 가끔 쓰는 것은 가까운 서랍으로 옮긴다. 충전 위치를 하나로 정하면 케이블이 책상을 가로지르는 일도 줄어든다. 물건마다 돌아갈 자리가 생기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을 더할지 고민하기 전에, 무엇을 매일 쓰는지 살펴본다.

작업 도구 주위에 남겨둔 작은 여백. 사진은 참고 이미지.
작업 도구 주위에 남겨둔 작은 여백. 사진은 참고 이미지.

작은 규칙이 남기는 여유

화면 안의 책상도 함께 정돈해보자. 시작할 때 필요한 창만 열고 알림을 확인하는 시간을 따로 정한다. 새로운 생산성 앱을 추가하기 전에 이미 쓰는 도구의 설정을 살피면 의외로 많은 것을 줄일 수 있다.

퇴근 전에는 컵을 치우고 내일 처음 할 일을 한 줄 남긴다. 완벽하게 정리된 사진을 목표로 삼을 필요는 없다. 다음 날 앉았을 때 바로 시작할 수 있다면 그 책상은 충분히 잘 작동하고 있다.